굳

ㄱㅅ

호고곡.. 찰똑아..ㅜㅜ

노래 존@나 좋은데 왜 찰떡이찾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아 흐르는 아스팔트 위에
귀를 기울여 들었던 소리
오늘도 지구는 나를 제쳐 두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가

따가운 날을 피해서 다니다
만나 버렸던 많은 사람들
어딘가 멀리에
멀고 먼 나라에
모두 잠을 자러 돌아가

나는 얼마나 더 달아날 수 있을까
너덜너덜 헤진 몸뚱일 가누네
나는 얼마나 더
너의 까만 눈을 견뎌내야
제대로 설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어
차는 숨을 내쉬며 살아있어
다신 그대와 느릿느릿하게
늘어져 가는 시간을
세어 볼 수 없어도

당신의 체온을 느끼려 해도
여전히 이곳은 나쁜 날씨
좋은 시절들은 항상 끝이 날까
마음만 잔뜩 커다래져

나는 얼마나 더 살아갈 수 있을까
헤아릴 수 없는 내일이 불안해
나는 얼마나 더 돌아가는
땅을 견뎌내야
제대로 설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어
차는 숨을 내쉬며 살아있어
어지러워요 날 찾아내 줘요
꺼지지 않는 나의 두려움

새빨갛게 흐드러진 해 질 무렵 공기
하루만큼 늙어 버린 사람들의 냄새
무엇보다 숨을 참기 힘든 이 세계를

분명 나는,
좋아한다 생각해

나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어
차는 숨을 내쉬며 살아있어
그대도 어딘가에서 살아가
꺼지지 않는 나의 그리움

넘 희망찬 노래에여 이곳은 여전히 나쁜 날씨에서 볼 수 있듯이 보컬이 기형도시인을 꽤나 좋아하는 것 같아여 당장 오늘 콘서트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하면서 살아갑시다 생존합시다

짤떡이... 좋으지 안아... 얼마너 더 달아날 수 있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