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종소리


/작사 작곡 노래 신형탁


사랑이 전부였던
사랑하고 사랑하다
떠나간 사람

백년이 천년이가도
변하지 않을 사랑은
거짓이 되어버렸어요

사랑하고 사랑한 사람
눈망울은
애처롭게 글썽이네요.

한 맺힌 응어리를 씻어내듯이
장대비는 솟아지는데

슬픔이 흘러내리는
나만의 슬퍼한 시간
먼 산 종소리가 들려와
그댈 기다리고 있잖아요.

못 다한 사랑 못 다한 사연에
조급한 마음으로
돌고 돌아 돌아온 시간

흘러간 세월에 또 다른 추억으로
사랑했던 그대는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리움이 피어난 지금
새벽을 알리는
먼 산 종소리가 들려와
그댈 기다리고 있잖아요.